커스티 리 코번트리(Kirsty Leigh Coventry, 1983년 9월 16일~)는 짐바브웨의 백인 전 수영 선수이자 국제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 당선인이다. 짐바브웨의 하라레에서 태어나 미국 앨라배마의 오번 대학교에서 수영 선수로 활약했다.2000년 아직 고등학생이었을 때 짐바브웨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짐바브웨에서 올해의 여자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었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00미터 혼영에서 동메달을 따 짐바브웨 사상 최초의 개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다. 그 이전에는 1980년 하계 올림픽에서 짐바브웨 여자 필드하키 팀이 금메달을 딴 것이 짐바브웨의 올림픽 도전사상 유일한 메달이었다. 이어서 200미터 배영에서 금메달, 100미터 배영에서 은메달을 추가하였다.200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