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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온라인 발급 방법 총정리

맹모삼천지교 2025. 7. 22. 12:29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온라인으로 열람·발급 가능
복지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정식 오픈… 의료정보 접근성 강화
보건복지부가 2025년 7월부터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하면서, 국민 누구나 휴·폐업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온라인에서 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이 문을 닫거나 폐업한 경우 진료기록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고, 환자 입장에서는 연속적인 치료나 보엄청구, 장애 등록 등 여러 분야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병원진료기록조회

이번 정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의료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적인 디지털 의료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기대되는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왜 이 서비스가 필요한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지금까지는 어떻게 관리되었나
진료기록은 의료법에 따라 최소 10년간 보관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병·의원이 휴업하거나 폐업하는 경우, 의무기록이 제대로 보관되지 않거나 환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관리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특히 1인 의원급 병원에서는 폐업 이후 관할 보건소 또는 제3자에게 기록을 위임하거나, 심지어 방치되는 경우도 있어 진료 연속성에 큰 문제가 되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상급 병원으로 전원 시 기존 진료기록 제출이 어려움

보엄금 청구 시 필수 서류 확보 불가

법적 절차(산재, 교통사고 등) 시 증빙자료 미비

장애등록, 요양신청 등의 행정 처리 지연

이처럼 국민의 권익과 건강관리 연속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진료기록의 체계적인 보관과 접근성 확보는 필수였습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진료기록 열람·발급 가능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휴·폐업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전자적으로 보관하고, 환자 본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해당 기록을 조회하거나 출력·다운로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병원진료기록확인

서비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 포털 제공: 별도의 병원 방문 없이 온라인 포털에서 모든 절차 진행

공공인증서 로그인: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 제공

문서 형식 발급: PDF 형식으로 진료기록을 즉시 내려받을 수 있음

발급 수수료 없음: 현재는 무료 제공, 향후 운영정책에 따라 일부 비용 발생 가능성

또한, 해당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 기술적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료기록 데이터는 암호화 및 다중 백업으로 안정적으로 보관됩니다.

 

 

Login :: 휴•폐업 진료기록보관 시스템

남은 시간: 00분 00초 인증번호 요청

chmr.mohw.go.kr

 

이용 방법 상세 안내
누구나 간단히 이용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주요 이용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홈페이지 접속
URL: https://medrecord.mohw.go.kr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기능 이용 가능

 

2) 본인 인증 절차
공동/금융 인증서

카카오톡 인증, PASS 인증 등 간편 인증 수단 제공

본인 외에도 법정대리인(미성년자, 치매 환자 등)을 위한 위임절차 지원 예정

 

3) 진료기록 검색
의료기관명 또는 진료기간 검색

진료 항목: 진료기록지, 진단서, 검사결과지 등

 

4) 열람 또는 발급 요청
열람: 포털에서 실시간 조회

발급: PDF 다운로드 또는 출력

주의: 일부 문서는 스캔 자료로 제공될 수 있으며, 열람 처리까지 수일 소요될 수 있음

휴폐업의료기관진료기록

5) 사용 목적에 따른 제출
병원 제출, 보엄청구, 장애등급 신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

진위 여부 검증 가능한 QR코드 및 발급 번호 포함

기대 효과 및 향후 과제
의료 정보의 공공성 강화와 환자 중심 정책 실현
이번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의 정식 출범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 차원을 넘어서, 국민의 의료정보 자기결정권과 정보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중증질환자, 지방 거주자 등 기존에 병원을 재방문하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퇴직, 폐업 시 진료기록 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건당국도 기록의 안전한 관리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보관 대상 의료기관 확대: 현재는 일정 규모 이상 기관 중심. 점차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 필요

이용자 교육 및 홍보: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의 사용법 안내 강화

기록 표준화: 기관마다 다른 문서 형식 및 진료기록 포맷을 통합 관리할 기술 필요

개인정보 보호 강화: 위변조 방지 및 접근 로그 철저 관리 필요

보건복지부는 향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모든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보관 시스템에 자동 연계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AI 기반 자동 분석 기능, 진료 히스토리 요약 리포트 등 고도화된 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맺으며


디지털 의료의 시대, 국민 건강권 향상 위한 큰 걸음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디지털 기반의 의료서비스 체계가 국민 삶에 실질적인 편의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특히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진료기록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 누구나 ‘의료 정보 소외’에서 벗어나 자신의 건강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지금 바로 진료기록 발급포털에 접속해 본인의 기록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향후 의료기관 전자기록 자동 연계,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과의 연결 등을 통해, 국민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가 더욱 정교하게 구축될 것입니다.